자활일기

2024. 3. 6 (수) :협동과 공동체를 넘어서 인권과 사회권이 내가 일하는 자활에서 어떻게 녹여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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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24-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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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센터장)] 

서울자활협회 북부권역 대표로서 권역 대표 실장을 초청해 올해 북부권역사업을 전망하고 윤곽을 그려보았다. 작년 북부권역 활동은 '자활한마당' 등 권역을 넘어 서울 차원에서 좋은 반향이 있었다. 권역사업에 있어 나는 초짜였으나 신보람 대표 실장은 베테랑이었기에 그의 경험과 고견에 의지에 사업을 펼친 결과라 하겠다. 다행히 서로 호흡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작년을 초석으로 삼으면 올해 권역사업 구상은 좀 쉬울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혼자서 생각하고 있자니 '턱'하고 막혔다. 그가 왔고 대화하니 역시 돌파구와 해법은 그에게 있었다. 자신감을 얻었고 나름 올해 활동의 맥이 짚어졌다. 올해 '관장-실장단-실무단'의 회의는 꼭 각 센터를 순회하면서 개최하자고 의견을 냈고 그렇게 하기로 했다. 또 '북부자활한마당' 계속 추진을 관장단회의에 제안하기로 했다.


[김종현(실장)]

지난 3일간 자활전문강사 보수교육을 다녀왔다. 2022년 열심히 준비해서 자활전문강사가 되었으나 현재까지 많은 강의를 다니지는 못하고 있다.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타 지역자활센터의 강사들을 통해 소식을 들으니 다들 여기저기 강의도 많이 하고 배움도 많이 하는 것 같다. 부럽기도 하거니와 아직 준비가 덜된 나에게 채찍질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보수교육 마무리쯤 발언할 기회가 있어 고민거리를 툭 던져놓았다. 협동과 공동체를 넘어서 인권과 사회권이 내가 일하는 자활에서 어떻게 녹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멋쩍은 마무리로 짧은 박수를 받았고 강사들과의 짧은 토론으로 나름 정리가 되었다.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강의 준비를 좀 더 해야겠다. 올해는 월 2회 이상 강의 하는 것이 목표다.


[신승호(서점 자, 활)] 

할 일이 늘어나 머릿속으로 정리가 필요하다... 근데...게으름 부리고 싶다... 결국 해야겠지만... 그냥 오늘은 그러고 싶었다


[최성림(서점 자, 활)] 

이날은 서점 오후근무 였다. 평소 대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5시쯤 의자를 조립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할 줄 몰라 설명서 대로 조립을 했다. 하나를 조립을 하고 서점에는 젊은 여성 두 분이 서점에 방문해주셨다. ​두분은 서점에 있는 동안 서점을 구경하셨다. ​의자 하나를 막상 생각해보니 괜찮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혹시 불편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을 찰라 그 두 분은 구경을 하시고 나가셨다. 나머지는 평소와 같으면서도 같지 않는 하루였다. 그렇게 이날 서점 근무로 무사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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