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4. 2. 29 (목) : 자발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고민하며, 발표해주신 주민분들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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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100회 작성일24-03-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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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자활사업1팀)]

 2월 자조모임이다. 올해부터 통일교육원 구내식당은 한달에 한 번 식당 휴업을 한다. 1월에는 K-디저트 개성주악과 오미자차를 만들었고, 설명절 다과로 만들어 보았다. 오늘은 주민분들의 의견으로 콩고기를 이용한 신메뉴개발을 하기로 했다. 7명이 7가지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옛날소시지를 연상한 콩소시지전, 콩고기를 볶고 야채와 함께 월남쌈, 불고기모양으로 썰고 양념을 한 콩불고기, 감자채와함께 볶고, 계란과 야채를 함께 전도 부치고, 잘게 썰어 잔새우와 볶아 후레이크도 만들고, 밀가루와 계란, 빵가루를 입혀 고로케도 만들었다. 각자 레시피와 요리방법을 설명하고 평가도 했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콩고로케는 다음 메뉴에 반영하기로 했다. 자발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고민하며, 발표해주신 주민분들게 박수를 보낸다. 

 오후에는 1인 남성가구 분들과 ‘함께밥상’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조리를 하시는 주민분들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함과 더 나아가 강사로서 발전할 수 있으면 싶다. 또한 요리를 통해 함께 만들고 함께 식사하며 서로에게 관심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작년에 그린페달 사업단 주민분들에 이어 오늘은 디딤돌 사업단 주민분들과 제육볶음과 봄동겉절이를 했다. 6조를 한분씩 짝꿍을 만들고 한분이 메인강사 역할을 해 주셨다. 재료도 꼼꼼이 준비하시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분과 배우시는 주민 분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너무 화기애애하다. 역시 먹을  것과 함께하는 시간은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송요찬(자활사업2팀)]

집안 사정으로 급하게 오후 반차를 냈다. 오늘도깨끗의 실습선생님 2분은 무난히 배치될듯하여 급여를 마무리하였지만 오후 늦게 오늘도깨끗 담담 실무자에게 전화가 왔다. 한분이 허리가 안 좋아서 전환을 안 하시겠다고 한 것이다. 이건 3월에 실장님 오시면 해결해야 할 듯 하다. 


[김종현(실장)]

2월의 마지막 날은 작년 9월 입사자들과 함께 간담회로 마무리 하려했으나 여러 사유로 미뤄졌다. 대신 회계담당자와 입사한지 1개월된 신입 실무자가 함께했다. 신입 실무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자활일기’를 가끔 돌아보시는듯 하다. 

"어머니 자녀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과거 조직과 현재 조직의 차이점을 금방 알아차려 노력 할 정도로 센스 있고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주(센터장)]

3일 연휴의 코앞이다. 2월의 끝이고 연휴를 쇠고 나면 바야흐로 3월이다. 잘 마무리하여 보냈다. 세 밤 자고 나면 진짜 출발선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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