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일기

2024. 2. 23 (금) :오늘은 작정하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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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센터장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24-03-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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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센터장)]

오전 정각 9시에 햇살담은한그릇사업단 참여주민이 예정대로 찾아왔다. 햇살한그릇 사업단 자활기업 설립과 관련하여 면담을 요청해 온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벌써 2년 가까이 공회전 중이다. 주민들이 구상하는 바를 사업계획서로 보여 줄 것을 그간 수차례 당부해왔는데 그것은 돌아오지 않았다. 심사숙고하려는(할 수밖에 없는) 주민들의 생각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결혼 약속은 했으되 예식을 준비하지 않는 이 어정쩡함은 더이상 이도 저도 아니고 사업단에 도움도 되지 않기에 오늘은 작정하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그런 나의 말과 태도에 주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나는 얼굴을 살피며 최대한 조심스럽게 뜻을 전했다. 대화의 결론은 전과 같았다. 사업계획서였다. 그런데 오늘은 느낌이 좀 달랐다. 한걸음 나아갈 것 같다.

 한편 오늘은 총회 참석으로 바빴다. (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지부) 총회가 있었고 뒤이어 우리센터 운영법인 <서울북부실업자사업단 강북지부>의 26차 정기총회가 있었다. 서울자활협회 이사로서 충준위 활동을 했었다. 그런데 금일 사업계획 심의 안건에서 총준위 논의와 다른 내용이 있어 질문의 형식을 빌어 지적했다. 다행히 오류(오타)였고 바로 잡혔다. 운영법인 총회에는 세 부서의 팀장들과 동행했다. 우리센터 사업결산 및 예산 보고시에 회원들의 큰 관심과 기대가 느껴졌고 그만한 박수를 받았다. 실장은 서울협회 총회 뒤풀이에 남아 센터 대표로서 역할했다.


[김종현(실장)]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서울광역자활센터로 향했다. 

올해는 실무단 회의 정기개최(분기 1회)와 실무자와 참여주민이 함께하는 자활한마당이 가장 눈에 띈다. 서울광역자활센터에서 진행예정인 사업 중에는 주민과 관련한 사업들이 눈에 띄었는데 우리 센터 주민들에게 잘 닿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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